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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및 문화융성을 위한 기록유산 대국민 서비스

규장각 소장 중요 기록 유산 공개 및 활용

자료 검색·열람 등 이용 편의성 제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하 규장각)은 지난 2014년부터 5개년 계획의<규장각·장서각 연계 기록유산 DB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있다. 문화재청의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이루어지고있는 본 사업은, "공공지식정보의 공개·개방 및이용활성화"라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규장각 소장 중요 기록유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공공지식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규장각에 소장된 중요 국가기록유산을 고품질 DB로 구축,공개함으로써, 직접 열람으로 인한 고전적 자료 훼손 위험은 차단하면서도 자료에 대한 접근 활용성은 최대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및 국가지정문화재급 자료들을 디지털화하였으며, 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적 보급을 위해 e북 형태의 해설집을 제작하였다. 그간 자료 검색 및 열람에 사용되었던 여러 Active-X를 전면 제거하여 자료 이용의 호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였고, 여러 서비스 기능을 추가 보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구축DB 및 서비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수행하여, 보다 고도화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 의궤의 경우, 그간 규장각 소장 546종(동일본 제외)의 원문이미지는 전량 구축되었으나, 이 중 일부 원문텍스트 구축은 완결되지 못한 상태였다. 본 사업을 통해 546종의 의궤 원문텍스트 전량을 구축하여, 의궤 자료의 검색 및 활용의 완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승정원일기'는 그동안 미구축 상태였던 갑오개혁 이후 부분('승선원일기','궁내부일기'등)을 모두 구축하여 공개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승정원일기'원문텍스트, 고전번역원의 국역서비스와 연계하여, 자료의 연구활용 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구축되어 있던 '일성록'의 원문텍스트를 고도화(표점·교열작업)하여,독해의 편의 및 검색의 정확성을 제고하였다

(2015년말 기준 정조11년 2월분까지 완료.)


동궁일기류·방목류·등록류 등 그간 열람 요청이 많았음에도 미처 디지털화되지 못했던 자료들에 대해, 전체 자료의 원문이미지를 구축 공개함으로써 해당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하였다. (동궁일기류·방목류는 구축 완료. 등록류는 구축 진행중.) 특히 등록류의 경우, 조선시대 국가운영의 실제를 보여주는 1급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변사등록' 등 몇 가지 자료만이 DB로 공개되었는데, 본 사업을 통해 규장각에 소장된 등록류 전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향후 조선시대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자 한다.


규장각의 기록유산들은, 그 자료의 성격 상,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그 의미 내지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규장각 기록유산 중 널리 알려진 자료를 선정하여 대중적인 해설집을 제작하였다. 우리 기록유산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e북의 형태를 취하여 보급·활용에 제한이 없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