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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소장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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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여전도 목판(坤輿全圖 木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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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inand Verbiest(南懷仁)

1860(철종 11)

 

벨기에 출신으로 중국을 방문한 예수회 선교사 남회인(南懷仁: Ferdinand Verviest, 1623~1688)이 만든 세계지도인 곤여전도(坤與全圖)를 조선에서 다시 간행하고자 1860(철종 11)에 만든 목판이다. 곤여전도1674년에 북경에서 간행되었으며, 모두 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에서 제작한 목판은 본래 4개였으나, 현재 규장각에는 3개의 목판이 전한다. 규장각의 목판을 이용하여 지도를 찍어보면, 양반구형 세계지도가 드러난다. 전해지지 않는 1개의 목판은 지도의 원리와 남아메리카가 새겨진 부분이다. 1986년 보물 제88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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