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東醫寶鑑)

奎貴 1933

허준(許浚) 제작

1613년 간행

중국과 조선의 의학지식을 집대성한 의학서이다. 임진왜란을 계기로 조선의 서적이 대거 소실되고 질병에 대처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조정의 지시를 받고 허준이 총괄하여 만든 책이다. 후대에 청(淸)과 일본으로 전래되어 읽혔다. 여러 이본이 있는 가운데 규장각에 소장된 판본은 1613년에 처음 간행된 것으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국보 제319-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