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古地圖
규장각 소장 220여종 6,000매에 달하는 고지도를
유형별, 지역별로 분류하여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지도

輿地圖 여지도

  • 편저자 : [作者未詳]
  • 청구기호 : 古4709-68-v.1-6
  • 간행연도 : [刊年未詳]
  • 책권수 : 6冊, 彩色圖
  • 판본사항 : 筆寫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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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성군(杆城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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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간성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간성군 지도도 표현 양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비슷하다. 본 지도의 아래쪽에는 襄陽面이 적혀 있는데,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해동지도》에는 襄陽界라고 적혀 있어 본 지도와 《광여도》가 잘못 필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지도나 《광여도》 중의 하나가 다른 하나를 필사하면서 확인 작업을 하지 않았음도 이해할 수 있다. 본 지도에는 간성군이 마치 사각형을 이룬 것처럼 그려져 있다. 그러나 郡內面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동서의 폭이 점점 좁아지다가 高城界 부근에서는 거의 삼각형의 끝 모양처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高城과의 경계선이 마치 동서로 길게 되어 있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또한 향교로부터 高城界까지의 거리와 아래쪽 襄陽界까지의 거리가 거의 같다. 이렇게 그려진 이유는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군현의 모습을 맞추려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縣內面에 있는 하천은 동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東北流하여 바다로 빠져나간다. 이와 같은 오류는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간성 지도에서 일부 교정되며,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거의 실제와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이기봉)

  • 간성군(杆城郡)(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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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간성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간성군 지도도 표현 양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비슷하다. 본 지도의 아래쪽에는 襄陽面이 적혀 있는데,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해동지도》에는 襄陽界라고 적혀 있어 본 지도와 《광여도》가 잘못 필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지도나 《광여도》 중의 하나가 다른 하나를 필사하면서 확인 작업을 하지 않았음도 이해할 수 있다. 본 지도에는 간성군이 마치 사각형을 이룬 것처럼 그려져 있다. 그러나 郡內面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동서의 폭이 점점 좁아지다가 高城界 부근에서는 거의 삼각형의 끝 모양처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高城과의 경계선이 마치 동서로 길게 되어 있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또한 향교로부터 高城界까지의 거리와 아래쪽 襄陽界까지의 거리가 거의 같다. 이렇게 그려진 이유는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군현의 모습을 맞추려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縣內面에 있는 하천은 동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東北流하여 바다로 빠져나간다. 이와 같은 오류는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간성 지도에서 일부 교정되며,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거의 실제와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이기봉)

  • 강릉부(江陵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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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강릉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광여도》나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강릉부 지도에 비해 틀리거나 생략된 지명이 있다. 맨 위쪽의 雪來山은 雪岳來(설악산으로부터 옴)을, 그 아래의 新田面은 新里面을, 아래쪽의 三涉界는 三陟界를 잘못 기록한 것이다. 《광여도》에는 이런 지명들이 올바르게 되어 있지만 《광여도》에도 오른쪽 아래의 望祥村이 望洋村으로 잘못 기록되어 있다. 왼쪽 아래의 大和面에는 《해동지도》에 大和驛이란 문구와 面 2개가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면과 역을 구별해서 표시한 본 지도에서는 대화역과 대화면을 따로 적어놓아야 하는데, 대화면만 적어놓고 있다. 《광여도》에서는 대화역에 보라색 사각형을 표시한 다음 面은 한 글자만 표시하고 노란색 사각형을 그려 넣지 않았다. 《광여도》 역시 《해동지도》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린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강릉부는 현재의 평창읍과 미탄면 대부분을 제외한 평창군, 인제군의 내면, 정선군의 임계면 등을 포함하여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남북보다 동서가 약 2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런 강릉부를 세로로 긴 사각형 안에 맞추어 그리다보니까 오히려 남북이 동서보다 긴 모양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동해안과 大關嶺 사이의 폭보다 대관령에서 橫城界까지의 거리가 실제로는 3배에 가까운데 본 지도에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본 지도만으로는 강릉부의 실제 형태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동해안에 있는 香湖, 鏡湖, 楓湖 등의 석호도 해안가에 붙어있는데 본 지도에는 마치 내륙의 호수인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왼쪽 위의 內面 부근에 春川界가 적혀 있는 것은 이곳에 있었던 춘천의 월경지인 기린면과 경계를 맞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기봉)

  • 강릉부(江陵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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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강릉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광여도》나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강릉부 지도에 비해 틀리거나 생략된 지명이 있다. 맨 위쪽의 雪來山은 雪岳來(설악산으로부터 옴)을, 그 아래의 新田面은 新里面을, 아래쪽의 三涉界는 三陟界를 잘못 기록한 것이다. 《광여도》에는 이런 지명들이 올바르게 되어 있지만 《광여도》에도 오른쪽 아래의 望祥村이 望洋村으로 잘못 기록되어 있다. 왼쪽 아래의 大和面에는 《해동지도》에 大和驛이란 문구와 面 2개가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면과 역을 구별해서 표시한 본 지도에서는 대화역과 대화면을 따로 적어놓아야 하는데, 대화면만 적어놓고 있다. 《광여도》에서는 대화역에 보라색 사각형을 표시한 다음 面은 한 글자만 표시하고 노란색 사각형을 그려 넣지 않았다. 《광여도》 역시 《해동지도》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린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강릉부는 현재의 평창읍과 미탄면 대부분을 제외한 평창군, 인제군의 내면, 정선군의 임계면 등을 포함하여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남북보다 동서가 약 2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런 강릉부를 세로로 긴 사각형 안에 맞추어 그리다보니까 오히려 남북이 동서보다 긴 모양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동해안과 大關嶺 사이의 폭보다 대관령에서 橫城界까지의 거리가 실제로는 3배에 가까운데 본 지도에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본 지도만으로는 강릉부의 실제 형태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동해안에 있는 香湖, 鏡湖, 楓湖 등의 석호도 해안가에 붙어있는데 본 지도에는 마치 내륙의 호수인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왼쪽 위의 內面 부근에 春川界가 적혀 있는 것은 이곳에 있었던 춘천의 월경지인 기린면과 경계를 맞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기봉)

  • 고성군(高城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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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고성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는 《광여도》에 비해 표현이 거칠고 몇몇 부분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읍치 왼쪽 위에는 노란색 사각형만 표시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二北面이 적혀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의 北面은 광여도에 一北面이라고 되어 있다. 주기의 내용은 《광여도》의 내용과 같아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표현 양식이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고성군 지도에도 《광여도》처럼 되어 있다. 읍치와 그 근처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그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본 지도 안에서 각 지점 사이의 거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해안에서 三日浦까지의 거리는 실질적으로 삼일포에서 왼쪽의 溫井嶺까지의 거리에 비해 5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 또한 읍치를 실제와 달리 사각형으로 묘사된 고을 지도의 중앙에 배치시켰기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읍치에서 通川界까지의 걸리는 실제로 읍치에서 왼쪽 아래의 炭嶺 부근까지의 거리에 비해 3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 金剛山 역시 상대적으로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에서는 정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이런 거리의 왜곡 때문에 하천의 길이 역시 실제와 전혀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왼쪽 아래에서 발원한 현재의 남강은 왼쪽 위의 온정령에서 발원한 현재의 신계천보다 5배 정도 길다. 다만 읍치 주변의 하천 유로는 실제에 가깝게 되어 있다. 읍치 지역은 서쪽의 급경사에서 발원한 하천의 토사가 동해 바다의 파랑에 밀려 쌓이면서 넓은 평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삼일포와 같은 潟湖가 생기고, 하천의 하구는 여러 갈래의 수로가 되었다. 이런 모습이 본 지도에는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기봉)

  • 고성군(高城郡)(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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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고성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는 《광여도》에 비해 표현이 거칠고 몇몇 부분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읍치 왼쪽 위에는 노란색 사각형만 표시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二北面이 적혀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의 北面은 광여도에 一北面이라고 되어 있다. 주기의 내용은 《광여도》의 내용과 같아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표현 양식이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고성군 지도에도 《광여도》처럼 되어 있다. 읍치와 그 근처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그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본 지도 안에서 각 지점 사이의 거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해안에서 三日浦까지의 거리는 실질적으로 삼일포에서 왼쪽의 溫井嶺까지의 거리에 비해 5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 또한 읍치를 실제와 달리 사각형으로 묘사된 고을 지도의 중앙에 배치시켰기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읍치에서 通川界까지의 걸리는 실제로 읍치에서 왼쪽 아래의 炭嶺 부근까지의 거리에 비해 3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 金剛山 역시 상대적으로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에서는 정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이런 거리의 왜곡 때문에 하천의 길이 역시 실제와 전혀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왼쪽 아래에서 발원한 현재의 남강은 왼쪽 위의 온정령에서 발원한 현재의 신계천보다 5배 정도 길다. 다만 읍치 주변의 하천 유로는 실제에 가깝게 되어 있다. 읍치 지역은 서쪽의 급경사에서 발원한 하천의 토사가 동해 바다의 파랑에 밀려 쌓이면서 넓은 평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삼일포와 같은 潟湖가 생기고, 하천의 하구는 여러 갈래의 수로가 되었다. 이런 모습이 본 지도에는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기봉)

  • 관동도(關東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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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關東圖와 동해안의 모습과 하천의 유로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본 지도는 하천의 유로가 거의 사실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는 반면 《광여도》에는 여러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어 寧越 왼쪽의 하천과 杻寺 부분의 하천이 연결되어 있다. 金城 부근에서도 하천이 잘못 연결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수록된 지명의 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본 지도보다 《광여도》가 훨씬 많은 편이다. 본 지도에서는 감영은 적황색 큰 원, 군현은 녹색 작은 원으로 표시하였다. 그러나 강릉 왼쪽의 麒麟은 군현이 아니라 春川의 월경지인 기린면이었다. 본 지도의 작성자가 기호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지도를 필사하면서 기리면(옛 기린현)을 잘못 이해하여 군현의 기호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맨 위쪽의 伊川 위치가 잘못되어 있다. 본 지도에서는 읍치의 위치에다 군현의 명칭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약간 아래쪽 南川 바로 위에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감영의 명칭이 原城으로 되어 있다. 原城은 原州가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縣으로 강등되었을 때의 명칭이다. 《광여도》에는 原州로 적혀 있다. 노란색 사각형은 종6품의 察訪이 파견되어 많은 속역을 거느리던 察訪驛에 대한 기호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전도나 도별도에서는 찰방역이 기호를 사용하는 정보가 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貞德驛과 巨豊驛은 찰방역이 아니었다. 또한 찰방역이었던 원주의 丹丘驛, 삼척의 平陵驛 등에는 노란색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을 통해 볼 때 본 지도의 필사 시 찰방역에 대한 기호가 표시되지 않은 지도를 참조하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찰방역에 대한 정보를 모두 검토하지 못해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닌가 한다. 《광여도》에는 정덕역과 거풍역이 찰방역의 기호에서 빠졌다. 그러나 麒麟을 찰방역으로 잘못 표기하고, 다른 찰방역을 생략하는 등 역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본 지도가 다른 지도를 필사한 것임을 알려주는 근거 중의 하나가 왼쪽 아래에 적혀 있는 ‘白川界雲山’이다. 《광여도》와 비교해 보면 이것은 堤川界와 白雲山의 기록을 혼동하여 적어놓은 것으로 ‘堤’자는 아예 생략되어 있다.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든 것이라면 이와 같은 혼동은 있기 어렵다. (이기봉)

  • 관동도(關東圖)(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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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關東圖와 동해안의 모습과 하천의 유로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본 지도는 하천의 유로가 거의 사실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는 반면 《광여도》에는 여러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어 寧越 왼쪽의 하천과 杻寺 부분의 하천이 연결되어 있다. 金城 부근에서도 하천이 잘못 연결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수록된 지명의 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본 지도보다 《광여도》가 훨씬 많은 편이다. 본 지도에서는 감영은 적황색 큰 원, 군현은 녹색 작은 원으로 표시하였다. 그러나 강릉 왼쪽의 麒麟은 군현이 아니라 春川의 월경지인 기린면이었다. 본 지도의 작성자가 기호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지도를 필사하면서 기리면(옛 기린현)을 잘못 이해하여 군현의 기호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맨 위쪽의 伊川 위치가 잘못되어 있다. 본 지도에서는 읍치의 위치에다 군현의 명칭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약간 아래쪽 南川 바로 위에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감영의 명칭이 原城으로 되어 있다. 原城은 原州가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縣으로 강등되었을 때의 명칭이다. 《광여도》에는 原州로 적혀 있다. 노란색 사각형은 종6품의 察訪이 파견되어 많은 속역을 거느리던 察訪驛에 대한 기호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전도나 도별도에서는 찰방역이 기호를 사용하는 정보가 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貞德驛과 巨豊驛은 찰방역이 아니었다. 또한 찰방역이었던 원주의 丹丘驛, 삼척의 平陵驛 등에는 노란색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을 통해 볼 때 본 지도의 필사 시 찰방역에 대한 기호가 표시되지 않은 지도를 참조하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찰방역에 대한 정보를 모두 검토하지 못해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닌가 한다. 《광여도》에는 정덕역과 거풍역이 찰방역의 기호에서 빠졌다. 그러나 麒麟을 찰방역으로 잘못 표기하고, 다른 찰방역을 생략하는 등 역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본 지도가 다른 지도를 필사한 것임을 알려주는 근거 중의 하나가 왼쪽 아래에 적혀 있는 ‘白川界雲山’이다. 《광여도》와 비교해 보면 이것은 堤川界와 白雲山의 기록을 혼동하여 적어놓은 것으로 ‘堤’자는 아예 생략되어 있다.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든 것이라면 이와 같은 혼동은 있기 어렵다. (이기봉)

  • 금성현(金城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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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금성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다만 《광여도》에 있던 다리와 고개의 몇 개 지명이 본 지도에서 생략되어 있을 뿐이다. 위쪽의 淮陽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狼川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본류이다. 읍치 방향에서 흘러와 북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은 현재의 금성천이다. 두 하천의 모습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다. 그러나 고을 동쪽 모습은 실제와 상당히 다르게 되어 있다. 오른쪽 金剛路 방면은 실제로는 동쪽으로 튀어나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각형의 종이 모양에 맞게 고을의 모습을 그리려다보니 이 부분이 남북 직선의 산줄기처럼 그려졌다. 또한 이곳에서 흐르는 현재의 통구천이 실제로는 西流하여 북한강에 합류됨에도 마치 南流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이 부근에 있는 斷髮嶺도 실제로는 金剛路 부근에 써넣어야 한다. 또한 오른쪽의 壬倉 부근에는 동쪽으로부터 현재의 금강천이 흘러들어옴에도 이런 사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런 오류들은 근본적으로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금성현 지도로부터 발생되었다. 북한강변에는 大慶津과 錢浦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지역에서 북한강에 대한 하천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錢浦에서의 ‘浦’는 浦口라는 의미보다는 물가를 지칭하는 ‘개’에 대한 한자 표현일 뿐이다. 錢浦는 ‘돈개’라는 우리말에 대한 한자 표기로 추정된다. (이기봉)

  • 금성현(金城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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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금성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다만 《광여도》에 있던 다리와 고개의 몇 개 지명이 본 지도에서 생략되어 있을 뿐이다. 위쪽의 淮陽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狼川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본류이다. 읍치 방향에서 흘러와 북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은 현재의 금성천이다. 두 하천의 모습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다. 그러나 고을 동쪽 모습은 실제와 상당히 다르게 되어 있다. 오른쪽 金剛路 방면은 실제로는 동쪽으로 튀어나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각형의 종이 모양에 맞게 고을의 모습을 그리려다보니 이 부분이 남북 직선의 산줄기처럼 그려졌다. 또한 이곳에서 흐르는 현재의 통구천이 실제로는 西流하여 북한강에 합류됨에도 마치 南流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이 부근에 있는 斷髮嶺도 실제로는 金剛路 부근에 써넣어야 한다. 또한 오른쪽의 壬倉 부근에는 동쪽으로부터 현재의 금강천이 흘러들어옴에도 이런 사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런 오류들은 근본적으로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금성현 지도로부터 발생되었다. 북한강변에는 大慶津과 錢浦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지역에서 북한강에 대한 하천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錢浦에서의 ‘浦’는 浦口라는 의미보다는 물가를 지칭하는 ‘개’에 대한 한자 표현일 뿐이다. 錢浦는 ‘돈개’라는 우리말에 대한 한자 표기로 추정된다. (이기봉)

  • 김화현(金化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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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김화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에는 捷碑柳林大가 적혀 있는데 《광여도》에는 柳琳大捷碑라고 되어 있다. 또한 그 왼쪽에 표시된 銀溪驛이 《광여도》에는 生昌驛으로 되어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김화현 지도에는 《광여도》처럼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로 잘못 기록한 것이다. 은계역은 김화현이 아니라 회양부에 있었다. 아래쪽에는 春川界가 적혀 있는데,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모두 동일하게 되어 있다. 狼川界를 잘못 쓴 것으로서 《광여도》나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오류를 살피지 않고 그대로 필사했음을 알려주는 근거가 된다. 읍치를 다른 지역보다 확대해서 그렸으며, 사각형이 아닌 고을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어 표현하였기 때문에 실제를 왜곡하는 부분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西面과 南面은 永平界 방면의 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못하다. 또한 김화현은 平康과 서쪽에서만 경계를 접하고 있는데 마치 북쪽에도 平康界가 있는 것처럼 표시되었다. 이것은 북쪽의 동서 폭이 좁은 부분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는 과정에서 서쪽 부분의 일부가 북쪽처럼 표현 된 것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김화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오류들이 대부분 교정되었다. (이기봉)

  • 김화현(金化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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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김화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에는 捷碑柳林大가 적혀 있는데 《광여도》에는 柳琳大捷碑라고 되어 있다. 또한 그 왼쪽에 표시된 銀溪驛이 《광여도》에는 生昌驛으로 되어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김화현 지도에는 《광여도》처럼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로 잘못 기록한 것이다. 은계역은 김화현이 아니라 회양부에 있었다. 아래쪽에는 春川界가 적혀 있는데,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모두 동일하게 되어 있다. 狼川界를 잘못 쓴 것으로서 《광여도》나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오류를 살피지 않고 그대로 필사했음을 알려주는 근거가 된다. 읍치를 다른 지역보다 확대해서 그렸으며, 사각형이 아닌 고을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어 표현하였기 때문에 실제를 왜곡하는 부분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西面과 南面은 永平界 방면의 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못하다. 또한 김화현은 平康과 서쪽에서만 경계를 접하고 있는데 마치 북쪽에도 平康界가 있는 것처럼 표시되었다. 이것은 북쪽의 동서 폭이 좁은 부분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는 과정에서 서쪽 부분의 일부가 북쪽처럼 표현 된 것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김화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오류들이 대부분 교정되었다. (이기봉)

  • 낭천현(狼川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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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낭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에서는 위쪽의 山陽驛에 面의 색인 노란색을 칠했다가 보라색을 칠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또한 아래쪽의 居女里에는 본 지도책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황갈색의 사각형도 그려져 있다. 《광여도》에서는 이런 실수를 범하고 있지는 않다. 표현 방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 《해동지도》의 낭천현 지도와 비교해 보면 《광여도》가 훨씬 필사를 잘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기에는 있지만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面으로 縣內面과 北面 및 上西面이 있다. 《광여도》나 《해동지도》에도 이 3개의 면은 주기에만 있고 지도에는 없다. 본 지도와 《광여도》가 《해동지도》를 필사한 것으로 여겨지며, 필사 과정에서 다른 자료를 통해 위치 비정을 새롭게 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위쪽의 金城界에서 흘러와 아래쪽의 春川界로 빠져나가는 毋津江이 현재의 북한강이다. 일부 틀린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실제의 유로와 거의 유사하다. 일반적인 회화식 군현지도에서는 군현의 실제 모습과 지도 위의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다. 본 지도가 실제와 유사하게 그려진 이유는 낭천현 전체의 모습이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기봉)

  • 낭천현(狼川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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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낭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에서는 위쪽의 山陽驛에 面의 색인 노란색을 칠했다가 보라색을 칠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또한 아래쪽의 居女里에는 본 지도책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황갈색의 사각형도 그려져 있다. 《광여도》에서는 이런 실수를 범하고 있지는 않다. 표현 방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 《해동지도》의 낭천현 지도와 비교해 보면 《광여도》가 훨씬 필사를 잘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기에는 있지만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面으로 縣內面과 北面 및 上西面이 있다. 《광여도》나 《해동지도》에도 이 3개의 면은 주기에만 있고 지도에는 없다. 본 지도와 《광여도》가 《해동지도》를 필사한 것으로 여겨지며, 필사 과정에서 다른 자료를 통해 위치 비정을 새롭게 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위쪽의 金城界에서 흘러와 아래쪽의 春川界로 빠져나가는 毋津江이 현재의 북한강이다. 일부 틀린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실제의 유로와 거의 유사하다. 일반적인 회화식 군현지도에서는 군현의 실제 모습과 지도 위의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다. 본 지도가 실제와 유사하게 그려진 이유는 낭천현 전체의 모습이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기봉)

  • 삼척부(三陟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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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삼척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아래쪽에는 面의 기호인 노란색 사각형만 그려져 있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것이 보인다. 이곳에는 德彬面이 적혀 있어야 하며,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급하게 서두르다 실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실수는 지명을 잘못 적어놓은 곳에서도 발견된다. 왼쪽 가운데의 武陵界는 武陵溪를, 더 아래쪽의 昔池는 黃池를 잘못 적어놓은 것이다.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는 모두 제대로 되어 있으며, 《광여도》 역시 올바르게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에는 대부분의 하천이 서류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읍치 아래쪽의 五十川과 交柯驛을 흐르는 하천은 거의 北流하다 바다 부근에서만 약간 東流하여 빠져나간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삼척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부분이 많이 시정되었지만 거의 북류에 가까운 것을 동북류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 왼쪽 아래에 昔池(黃池)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그 부근에 있는 ‘安東春陽去路’는 ‘안동의 춘양면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안동의 본 영역은 삼척과 경계를 맞대고 있지 않았으나 월경지인 춘양면이 경계를 맞대고 있었기 때문에 적힌 것이다. 왼쪽의 長生面은 현재의 삼척시 하장면으로 남한강 유역에 속해 있었다. (이기봉)

  • 삼척부(三陟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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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삼척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아래쪽에는 面의 기호인 노란색 사각형만 그려져 있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것이 보인다. 이곳에는 德彬面이 적혀 있어야 하며,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급하게 서두르다 실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실수는 지명을 잘못 적어놓은 곳에서도 발견된다. 왼쪽 가운데의 武陵界는 武陵溪를, 더 아래쪽의 昔池는 黃池를 잘못 적어놓은 것이다.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는 모두 제대로 되어 있으며, 《광여도》 역시 올바르게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에는 대부분의 하천이 서류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읍치 아래쪽의 五十川과 交柯驛을 흐르는 하천은 거의 北流하다 바다 부근에서만 약간 東流하여 빠져나간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삼척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부분이 많이 시정되었지만 거의 북류에 가까운 것을 동북류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 왼쪽 아래에 昔池(黃池)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그 부근에 있는 ‘安東春陽去路’는 ‘안동의 춘양면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안동의 본 영역은 삼척과 경계를 맞대고 있지 않았으나 월경지인 춘양면이 경계를 맞대고 있었기 때문에 적힌 것이다. 왼쪽의 長生面은 현재의 삼척시 하장면으로 남한강 유역에 속해 있었다. (이기봉)

  • 안협현(安峽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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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안협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전체적인 표현은 본 지도가 《광여도》보다 더 거칠다. 그러나 본 지도의 읍치 왼쪽에 있는 擧城이란 지명은 《광여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다. 표현 양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안협현 지도에는 擧城이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가 《광여도》를 필사했다고 하더라도 《해동지도》를 참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오른쪽 아래에는 去京路(서울 가는 길)과 鐵原去路(철원 가는 길)이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도로까지 표시되어 있고, 앞의 두 문구는 도로의 끝에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와 《광여도》에서 도로는 생략하고, 문구만 적어놓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위쪽의 伊川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兎山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임진강 본류이다. 안협현 부분에서의 임진강 본류는 굴곡이 심하지만 지도에는 거의 직선화된 형태로 그려져 있다. 읍치 위쪽의 하천은 현재의 평안천이다. 평안천은 원래 平康界 너머에서 흘러들어옴에도 불구하고 본 지도와 《광여도》에서는 이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다. 《해동지도》에는 평강계 부근의 평안천을 2개의 실선으로 남겨놓아 평강 땅에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본 지도나 《광여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을의 모습은 사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로로 긴 사각형에 맞추어 그리다보니 마치 사각형인 것처럼 그려져 있다. 이런 부분들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안협 지도에 거의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안협현(安峽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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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안협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전체적인 표현은 본 지도가 《광여도》보다 더 거칠다. 그러나 본 지도의 읍치 왼쪽에 있는 擧城이란 지명은 《광여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다. 표현 양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안협현 지도에는 擧城이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가 《광여도》를 필사했다고 하더라도 《해동지도》를 참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오른쪽 아래에는 去京路(서울 가는 길)과 鐵原去路(철원 가는 길)이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도로까지 표시되어 있고, 앞의 두 문구는 도로의 끝에 기록되어 있다. 본 지도와 《광여도》에서 도로는 생략하고, 문구만 적어놓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위쪽의 伊川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兎山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임진강 본류이다. 안협현 부분에서의 임진강 본류는 굴곡이 심하지만 지도에는 거의 직선화된 형태로 그려져 있다. 읍치 위쪽의 하천은 현재의 평안천이다. 평안천은 원래 平康界 너머에서 흘러들어옴에도 불구하고 본 지도와 《광여도》에서는 이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다. 《해동지도》에는 평강계 부근의 평안천을 2개의 실선으로 남겨놓아 평강 땅에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본 지도나 《광여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을의 모습은 사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로로 긴 사각형에 맞추어 그리다보니 마치 사각형인 것처럼 그려져 있다. 이런 부분들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안협 지도에 거의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양구현(楊口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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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양구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 아래쪽의 道界峙는 《광여도》에 道里峙로, 그 왼쪽의 絲川峙는 綠川峙로 기록되어 있다. 표현 양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양구현 지도에는 전자는 《광여도》처럼, 후자는 본 지도처럼 되어 있다. 《광여도》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각각 다른 명칭을 잘못 옮기고 있다. 《광여도》와 본 지도 중 어느 것이 다른 것을 필사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필사하면서 《해동지도》를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다. 읍치를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해서 그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의 모습은 소략하다. 읍치를 지나 왼쪽의 狼川界로 흘러가는 하천이 북한강의 지류인 현재의 서천이다. 그런데 이 서천의 발원지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 위의 亥安面은 현재의 양구군 해안면으로서 이곳의 물은 서천으로 유입되지 않고 동쪽의 인제군 인복천으로 흘러간다. 이 점은 《광여도》와 《해동지도》 모두 동일하다. 서천과 해안면 하천의 分水界는 上東面 왼쪽에 적힌 兜率山 부근이다. 이런 잘못은 《해동지도》에서 비롯되었으며, 《광여도》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오류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필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南面의 아래쪽은 현재의 소양강에 접해 있고, 양구현의 일부 지역은 소양강 너머에 있었다. 본 지도에서는 이런 사실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양구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런 오류들이 거의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양구현(楊口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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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양구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 아래쪽의 道界峙는 《광여도》에 道里峙로, 그 왼쪽의 絲川峙는 綠川峙로 기록되어 있다. 표현 양식은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양구현 지도에는 전자는 《광여도》처럼, 후자는 본 지도처럼 되어 있다. 《광여도》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각각 다른 명칭을 잘못 옮기고 있다. 《광여도》와 본 지도 중 어느 것이 다른 것을 필사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필사하면서 《해동지도》를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다. 읍치를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해서 그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의 모습은 소략하다. 읍치를 지나 왼쪽의 狼川界로 흘러가는 하천이 북한강의 지류인 현재의 서천이다. 그런데 이 서천의 발원지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 위의 亥安面은 현재의 양구군 해안면으로서 이곳의 물은 서천으로 유입되지 않고 동쪽의 인제군 인복천으로 흘러간다. 이 점은 《광여도》와 《해동지도》 모두 동일하다. 서천과 해안면 하천의 分水界는 上東面 왼쪽에 적힌 兜率山 부근이다. 이런 잘못은 《해동지도》에서 비롯되었으며, 《광여도》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해동지도》의 오류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필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南面의 아래쪽은 현재의 소양강에 접해 있고, 양구현의 일부 지역은 소양강 너머에 있었다. 본 지도에서는 이런 사실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양구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런 오류들이 거의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양양부(襄陽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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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양양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광여도》에 비해 본 지도에는 오른쪽 위에 靑草湖, 降仙驛, 洛山寺 등의 지명이 생략되어 있다. 표현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양양부 지도에도 이 지명들은 모두 표시되어 있다. 또한 읍치 왼쪽에는 府南面이 部南面으로 잘못 적혀 있기도 하다. 이런 것을 통해 볼 때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꼼꼼하게 검토하며 필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반면에 《광여도》에는 이런 잘못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남북이 동서보다 약 2배 정도 긴 모양의 고을임에도 남북이 약간 긴 직사각형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회화식 지도처럼 읍치 지역을 확대해서 그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몇 가지 오해할 수 있는 문제들이 발생하였다. 본 지도만을 놓고 보면 해안선과 왼쪽의 산줄기가 마치 정북-정남 방향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북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또한 하천들이 대부분 正東으로 흘러 바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降仙面에 있는 하천은 대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된다. 그러나 읍치 아래쪽에 있는 현재의 남대천은 이 지도만으로는 실제적인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남대천의 본 줄기는 구룡령 근처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읍치에서 잠깐 동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그 길이 역시 강선면에 있는 하천보다 훨씬 길다. (이기봉)

  • 양양부(襄陽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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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양양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광여도》에 비해 본 지도에는 오른쪽 위에 靑草湖, 降仙驛, 洛山寺 등의 지명이 생략되어 있다. 표현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양양부 지도에도 이 지명들은 모두 표시되어 있다. 또한 읍치 왼쪽에는 府南面이 部南面으로 잘못 적혀 있기도 하다. 이런 것을 통해 볼 때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꼼꼼하게 검토하며 필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반면에 《광여도》에는 이런 잘못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남북이 동서보다 약 2배 정도 긴 모양의 고을임에도 남북이 약간 긴 직사각형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회화식 지도처럼 읍치 지역을 확대해서 그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몇 가지 오해할 수 있는 문제들이 발생하였다. 본 지도만을 놓고 보면 해안선과 왼쪽의 산줄기가 마치 정북-정남 방향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북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또한 하천들이 대부분 正東으로 흘러 바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降仙面에 있는 하천은 대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된다. 그러나 읍치 아래쪽에 있는 현재의 남대천은 이 지도만으로는 실제적인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남대천의 본 줄기는 구룡령 근처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읍치에서 잠깐 동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그 길이 역시 강선면에 있는 하천보다 훨씬 길다. (이기봉)

  • 영월부(寧越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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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영월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에는 《광여도》에 비해 글자가 잘못되거나 바뀐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莊陵 아래의 丁子閣은 丁字閣이라고 해야 하며, 그 오른쪽의 分德山은 分德峙라고 해야 한다. 그 아래의 三玉峙는 《광여도》에 三王峙라고 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영월부 지도에는 본 지도처럼 되어 있다. 오른쪽의 三涉界는 三陟界의 오기로서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는 모두 올바르게 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의 安東界는 《광여도》에는 없지만 《해동지도》에는 있다. 왼쪽 위쪽의 高德驛은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지만 《해동지도》에는 高德峙로 되어 있다. 고덕치가 올바르며, 이를 통해 본 지도와 《광여도》는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어 서로 모사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다른 지도를 모사하는 과정에서 《해동지도》를 참고한 것으로 생각된다. 영월부는 1699년(숙종 25)에 郡에서 府로 승격되므로 본 지도는 최소한 이 시기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왼쪽 위에는 原城界가 표시되어 있는데, 原州界를 의미한다. 原州는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原城縣으로 강등된 적이 있다. 영월부의 승격 연도와 관련시켜 보면 본 지도는 1728년에서 1737년 사이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월은 남북보다는 동서의 폭이 훨씬 넓은 고을이다. 그러나 세로로 긴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기 위해 본 지도에서는 마치 남북이 훨씬 긴 것처럼 표현되었다. 이로 인해 하천의 유로 등이 실제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아래쪽의 永春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남한강 본류이다. 읍치 왼쪽의 하천은 서강이라고 하며, 오른쪽의 하천은 동강이라고 한다. 서강은 본 지도와 달리 서쪽에서 유입되며, 동강은 동북쪽에서 유입된다. 아래쪽 下東面 방면에 있는 하천은 현재의 옥동천이다. 이 옥동천은 동쪽에서 유입되며, 그 길이 역시 지도에 표현된 서강과 동강보다 훨씬 길다. 또한 상동면은 지도의 표현과 달리 옥동천의 상류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옥동천의 방향과 길이가 잘못 표현되었기 때문에 상동면 역시 잘못 위치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영월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와 같은 사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기봉)

  • 영월부(寧越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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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영월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에는 《광여도》에 비해 글자가 잘못되거나 바뀐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莊陵 아래의 丁子閣은 丁字閣이라고 해야 하며, 그 오른쪽의 分德山은 分德峙라고 해야 한다. 그 아래의 三玉峙는 《광여도》에 三王峙라고 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영월부 지도에는 본 지도처럼 되어 있다. 오른쪽의 三涉界는 三陟界의 오기로서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는 모두 올바르게 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의 安東界는 《광여도》에는 없지만 《해동지도》에는 있다. 왼쪽 위쪽의 高德驛은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지만 《해동지도》에는 高德峙로 되어 있다. 고덕치가 올바르며, 이를 통해 본 지도와 《광여도》는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어 서로 모사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다른 지도를 모사하는 과정에서 《해동지도》를 참고한 것으로 생각된다. 영월부는 1699년(숙종 25)에 郡에서 府로 승격되므로 본 지도는 최소한 이 시기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왼쪽 위에는 原城界가 표시되어 있는데, 原州界를 의미한다. 原州는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原城縣으로 강등된 적이 있다. 영월부의 승격 연도와 관련시켜 보면 본 지도는 1728년에서 1737년 사이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월은 남북보다는 동서의 폭이 훨씬 넓은 고을이다. 그러나 세로로 긴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기 위해 본 지도에서는 마치 남북이 훨씬 긴 것처럼 표현되었다. 이로 인해 하천의 유로 등이 실제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아래쪽의 永春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남한강 본류이다. 읍치 왼쪽의 하천은 서강이라고 하며, 오른쪽의 하천은 동강이라고 한다. 서강은 본 지도와 달리 서쪽에서 유입되며, 동강은 동북쪽에서 유입된다. 아래쪽 下東面 방면에 있는 하천은 현재의 옥동천이다. 이 옥동천은 동쪽에서 유입되며, 그 길이 역시 지도에 표현된 서강과 동강보다 훨씬 길다. 또한 상동면은 지도의 표현과 달리 옥동천의 상류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옥동천의 방향과 길이가 잘못 표현되었기 때문에 상동면 역시 잘못 위치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영월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와 같은 사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기봉)

  • 울릉도(鬱陵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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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울릉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울릉도 지도도 표현 양식에서 일부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하다. 주기에는 동서 80리, 남북50리로 되어 있으나 지도에는 남북이 약간 더 길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세로로 긴 사각형에 맞추어 그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해동지도》와 비교하여 잘못 필사된 곳도 발견된다. 섬의 오른쪽 아래에 ‘基北三四處’에서의 ‘北’은 ‘地’로 바꾸어 써야 한다. 본 지도에 나오는 基地 또는 基趾는 과거에 사람들이 거주했던 흔적을 의미하는 듯하며, 石葬은 그들의 돌무덤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타 船泊이 머물 수 있는 곳,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可居(處), 숙종 때 일본과의 소유권 분쟁 후 조선의 영토라는 내용을 새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立標 등이 기록되어 있다. 오른쪽에 있는 于山島는 여러 사람에 의해 현재의 獨島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울릉도 본 섬 주위에 있는 작은 섬 중 가장 큰 관음도나 죽도를 가리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주기에는 울릉도에서 나는 특산물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기봉)

  • 울릉도(鬱陵島)(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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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울릉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울릉도 지도도 표현 양식에서 일부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하다. 주기에는 동서 80리, 남북50리로 되어 있으나 지도에는 남북이 약간 더 길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세로로 긴 사각형에 맞추어 그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해동지도》와 비교하여 잘못 필사된 곳도 발견된다. 섬의 오른쪽 아래에 ‘基北三四處’에서의 ‘北’은 ‘地’로 바꾸어 써야 한다. 본 지도에 나오는 基地 또는 基趾는 과거에 사람들이 거주했던 흔적을 의미하는 듯하며, 石葬은 그들의 돌무덤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타 船泊이 머물 수 있는 곳,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可居(處), 숙종 때 일본과의 소유권 분쟁 후 조선의 영토라는 내용을 새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立標 등이 기록되어 있다. 오른쪽에 있는 于山島는 여러 사람에 의해 현재의 獨島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울릉도 본 섬 주위에 있는 작은 섬 중 가장 큰 관음도나 죽도를 가리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주기에는 울릉도에서 나는 특산물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기봉)

  • 울진현(蔚珍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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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울진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의 英陽里, 古城山, 邑基는 《광여도》에 英陽界, 古山城, 邑治로 되어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울진현 지도에는 英陽界, 古山城, 邑基로 나온다. 이를 통해 볼 때 英陽里와 古城山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邑基라는 지명을 통해 볼 때 최소한 본 지도의 지명은 《해동지도》를 참조하여 작성했음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와 다르면서 《광여도》와 본 지도가 같은 지명도 있다. 맨 위쪽의 興富庫와 館은 《해동지도》에는 興富驛으로 나오며, 아래쪽의 德神驛은 《해동지도》에 德新驛으로 적혀 있다. 사각형의 종이 모양에 맞추어 지도를 그렸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이 왜곡되고 있다. 본 지도에서 가장 사실과 다르게 표현된 것은 하천이다. 첫째, 斗川院 방향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佛影寺 방면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바다에 유입될 때까지 지도의 표현과 달리 서로 합류되지 않는다. 둘째, 遠南面과 聖留屈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직접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불영사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해진 후 바다로 유출된다. 셋째, 英陽의 경계를 넘어 불영사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합류되는 현재의 왕피천을 구분하기 어렵다. 넷째, 서면 부분에는 낙동강의 상류 유역에 속하는 부분이 있지만 본 지도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 중 세 번째 오류는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울진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2개의 지도는 정확성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의 오류를 교정하지 못했다. 본 지도와 같은 정보에 기반하여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왼쪽에 울진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安東의 경계가 표시되어 있는 이유는 이곳에 안동의 월경지인 소천면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기봉)

  • 울진현(蔚珍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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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울진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본 지도의 英陽里, 古城山, 邑基는 《광여도》에 英陽界, 古山城, 邑治로 되어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울진현 지도에는 英陽界, 古山城, 邑基로 나온다. 이를 통해 볼 때 英陽里와 古城山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邑基라는 지명을 통해 볼 때 최소한 본 지도의 지명은 《해동지도》를 참조하여 작성했음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와 다르면서 《광여도》와 본 지도가 같은 지명도 있다. 맨 위쪽의 興富庫와 館은 《해동지도》에는 興富驛으로 나오며, 아래쪽의 德神驛은 《해동지도》에 德新驛으로 적혀 있다. 사각형의 종이 모양에 맞추어 지도를 그렸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이 왜곡되고 있다. 본 지도에서 가장 사실과 다르게 표현된 것은 하천이다. 첫째, 斗川院 방향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佛影寺 방면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바다에 유입될 때까지 지도의 표현과 달리 서로 합류되지 않는다. 둘째, 遠南面과 聖留屈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직접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불영사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해진 후 바다로 유출된다. 셋째, 英陽의 경계를 넘어 불영사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합류되는 현재의 왕피천을 구분하기 어렵다. 넷째, 서면 부분에는 낙동강의 상류 유역에 속하는 부분이 있지만 본 지도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 중 세 번째 오류는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울진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2개의 지도는 정확성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의 오류를 교정하지 못했다. 본 지도와 같은 정보에 기반하여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왼쪽에 울진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安東의 경계가 표시되어 있는 이유는 이곳에 안동의 월경지인 소천면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기봉)

  • 원성목(原城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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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원주목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原州는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原城縣으로 강등된 적이 있다. 본 지도의 제목인 原城牧은 原城縣으로 강등되었을 때의 명칭과 原州가 일반적으로 牧이었다는 사실이 겹쳐져 적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본 지도의 필사 시 原州가 原城으로 강등되었을 때 縣이었던 점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위쪽의 여백에는 ‘원성은 지금의 원주이다(原城今原州)’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원주가 다시 승격되었을 때 본 지도의 이용자가 적어 넣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는 原州牧으로 나오며, 《광여도》도 동일하다. 본 지도는 《해동지도》에 비해 잘못 적은 것과 생략된 것이 많다. 읍치에 있는 田原驛은 由原驛을, 읍치 아래쪽의 靑丘驛은 丹丘驛을, 읍치 오른쪽 위의 草所面은 所草面을 잘못 적은 것이다. 아래쪽의 新林驛에는 보라색 사각형이 그려져 있지 않다. 읍치 왼쪽의 楮田洞面과 왼쪽 아래의 富論面에는 驛과 동일한 크기의 사각형에 노란색이 칠해져 있다. 아울러 왼쪽의 呂州界 방면에는 池內面이 생략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필사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했음을 알려준다. 《광여도》에는 이런 오류들이 대부분 시정되어 있다. 그러나 왼쪽의 지내면이 본 지도와 똑같이 생략되어 있고, 干川面을 千川面으로 적는 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남북보다 동서가 훨씬 긴 고을임에도 세로로 긴 사각형에 그림에 따라 실제 모습과 상당히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가장 크게 잘못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의 하천이 동서의 흐름은 거의 없고, 남북의 흐름만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왼쪽의 忠州界에서 흘러와 呂州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남한강이다. 위쪽의 橫城界로부터 들어와 남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현재의 섬강이다. 섬강은 읍치 서쪽에서 서남류하는데 본 지도에서는 마치 남류하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오른쪽의 左邊面에서 右邊面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남한강의 지류인 현재의 주천강이다. 주천강에서 남류하는 부분도 있지만 동류하는 부분도 있는데 본 지도에는 역시 남류하는 것으로만 묘사되어 있다. 맨 오른쪽에 표시된 沙川은 현재의 평창강으로 실제로는 극히 짧은 구간인데 남북으로 길게 표현되어 있다. (이기봉)

  • 원성목(原城牧)(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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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원주목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原州는 1683년-1692년(숙종 9-18)과 1728년-1737년(영조 4-13) 사이에 原城縣으로 강등된 적이 있다. 본 지도의 제목인 原城牧은 原城縣으로 강등되었을 때의 명칭과 原州가 일반적으로 牧이었다는 사실이 겹쳐져 적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본 지도의 필사 시 原州가 原城으로 강등되었을 때 縣이었던 점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위쪽의 여백에는 ‘원성은 지금의 원주이다(原城今原州)’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원주가 다시 승격되었을 때 본 지도의 이용자가 적어 넣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는 原州牧으로 나오며, 《광여도》도 동일하다. 본 지도는 《해동지도》에 비해 잘못 적은 것과 생략된 것이 많다. 읍치에 있는 田原驛은 由原驛을, 읍치 아래쪽의 靑丘驛은 丹丘驛을, 읍치 오른쪽 위의 草所面은 所草面을 잘못 적은 것이다. 아래쪽의 新林驛에는 보라색 사각형이 그려져 있지 않다. 읍치 왼쪽의 楮田洞面과 왼쪽 아래의 富論面에는 驛과 동일한 크기의 사각형에 노란색이 칠해져 있다. 아울러 왼쪽의 呂州界 방면에는 池內面이 생략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필사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했음을 알려준다. 《광여도》에는 이런 오류들이 대부분 시정되어 있다. 그러나 왼쪽의 지내면이 본 지도와 똑같이 생략되어 있고, 干川面을 千川面으로 적는 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남북보다 동서가 훨씬 긴 고을임에도 세로로 긴 사각형에 그림에 따라 실제 모습과 상당히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가장 크게 잘못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의 하천이 동서의 흐름은 거의 없고, 남북의 흐름만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왼쪽의 忠州界에서 흘러와 呂州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남한강이다. 위쪽의 橫城界로부터 들어와 남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현재의 섬강이다. 섬강은 읍치 서쪽에서 서남류하는데 본 지도에서는 마치 남류하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오른쪽의 左邊面에서 右邊面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남한강의 지류인 현재의 주천강이다. 주천강에서 남류하는 부분도 있지만 동류하는 부분도 있는데 본 지도에는 역시 남류하는 것으로만 묘사되어 있다. 맨 오른쪽에 표시된 沙川은 현재의 평창강으로 실제로는 극히 짧은 구간인데 남북으로 길게 표현되어 있다. (이기봉)

  • 이천부(伊川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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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이천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가운데의 外山面은 山外面의 誤記이고, 읍치 아래쪽에는 乾川驛이 보라색 사각형만 그려져 있고 글씨는 생략되어 있다. 《광여도》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으며,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이천부 지도에도 올바르게 되어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필사 과정에서 오류를 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천부는 본 지도에도 남북이 동서보다 길게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길다. 일정한 크기의 사각형 안에 고을 전체를 그리다보니까 이런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위쪽에서 흘러와 아래쪽 兎山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임진강 상류이다. 그런데 임진강 상류 중 일부가 잘못 표현되어 있다. 임진강 본류는 가운데 위쪽의 安邊界에 있는 防墻峙 훨씬 북쪽에서 발원하여 내려오지만 본 지도에는 그와 같은 사실이 표현되어 있지 못하다. 임진강의 지류 중의 하나인 고미탄천은 오른쪽 古味呑面에서 발원하여 平康의 땅으로 들어간다. 평강의 땅을 지난 고미탄천은 다시 聽浦面으로 들어와 임진강에 합류된다. 그러나 본 지도에는 고미탄면의 물이 바로 청포면 방면으로 흘러오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평강계 방면에서 청포면으로 하천이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고미탄면의 물이 바로 들어오는 것 같은 표현은 동일하다. 또한 읍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되면서 그 동쪽의 하천이 지나치게 길게 그려져 있다. 임진강 본류나 고미탄천에 비하면 이 하천은 아주 작게 그려져야 사실과 부합된다. 이런 오류들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伊川 지도나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교정되어 있다. 지도 왼쪽의 外山面(山外面) 지역은 이천부 내에서 유일하게 예성강 유역에 속해 있는 곳이었다. (이기봉)

  • 이천부(伊川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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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이천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가운데의 外山面은 山外面의 誤記이고, 읍치 아래쪽에는 乾川驛이 보라색 사각형만 그려져 있고 글씨는 생략되어 있다. 《광여도》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으며,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이천부 지도에도 올바르게 되어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필사 과정에서 오류를 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천부는 본 지도에도 남북이 동서보다 길게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길다. 일정한 크기의 사각형 안에 고을 전체를 그리다보니까 이런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위쪽에서 흘러와 아래쪽 兎山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임진강 상류이다. 그런데 임진강 상류 중 일부가 잘못 표현되어 있다. 임진강 본류는 가운데 위쪽의 安邊界에 있는 防墻峙 훨씬 북쪽에서 발원하여 내려오지만 본 지도에는 그와 같은 사실이 표현되어 있지 못하다. 임진강의 지류 중의 하나인 고미탄천은 오른쪽 古味呑面에서 발원하여 平康의 땅으로 들어간다. 평강의 땅을 지난 고미탄천은 다시 聽浦面으로 들어와 임진강에 합류된다. 그러나 본 지도에는 고미탄면의 물이 바로 청포면 방면으로 흘러오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평강계 방면에서 청포면으로 하천이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고미탄면의 물이 바로 들어오는 것 같은 표현은 동일하다. 또한 읍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되면서 그 동쪽의 하천이 지나치게 길게 그려져 있다. 임진강 본류나 고미탄천에 비하면 이 하천은 아주 작게 그려져야 사실과 부합된다. 이런 오류들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伊川 지도나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교정되어 있다. 지도 왼쪽의 外山面(山外面) 지역은 이천부 내에서 유일하게 예성강 유역에 속해 있는 곳이었다. (이기봉)

  • 인제현(獜蹄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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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인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 오른쪽의 瑞和縣이 《광여도》에는 瑞和面, 그 아래쪽의 嵐交驛이 嵐丈驛으로 되어 있다.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인제현 지도에는 2개 모두 본 지도처럼 그려져 있다. 주기에는 瑞和面이 기록되어 있어 《해동지도》에 틀리게 기록된 것을 《광여도》의 필사 시에 수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읍치 위쪽의 加兒面村에는 노란색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고,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주기에는 이런 명칭의 面이 없어 본 지도와 《광여도》의 필사 시에 面이란 글자 때문에 잘못 이해한 것으로 생각된다. 《해동지도》에도 이 지명이 나오지만 본 지도와 《광여도》에 사용된 面의 기호가 일괄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지도는 서북쪽을 위로 향해 그렸다. 읍치의 산줄기가 서북쪽으로부터 뻗어 내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읍치를 지나 왼쪽(서남)으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소양강이다. 아래쪽(동남)에서 흘러와 읍치에서 소양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내린천이고, 오른쪽 위의 高城界에서 흘러오는 하천이 현재의 인복천이다. 내린천 방면에는 《해동지도》에 麒麟界란 명칭이 적혀 있지만 본 지도와 《광여도》에는 적혀 있지 않다. 여기서 麒麟이란 춘천의 越境地였던 麒麟面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春川界라고 적는 것이 더 합당하다. 기타 北面은 嵐交驛 방면에 적어 넣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다. (이기봉)

  • 인제현(獜蹄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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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인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 오른쪽의 瑞和縣이 《광여도》에는 瑞和面, 그 아래쪽의 嵐交驛이 嵐丈驛으로 되어 있다.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인제현 지도에는 2개 모두 본 지도처럼 그려져 있다. 주기에는 瑞和面이 기록되어 있어 《해동지도》에 틀리게 기록된 것을 《광여도》의 필사 시에 수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읍치 위쪽의 加兒面村에는 노란색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고, 《광여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주기에는 이런 명칭의 面이 없어 본 지도와 《광여도》의 필사 시에 面이란 글자 때문에 잘못 이해한 것으로 생각된다. 《해동지도》에도 이 지명이 나오지만 본 지도와 《광여도》에 사용된 面의 기호가 일괄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지도는 서북쪽을 위로 향해 그렸다. 읍치의 산줄기가 서북쪽으로부터 뻗어 내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읍치를 지나 왼쪽(서남)으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소양강이다. 아래쪽(동남)에서 흘러와 읍치에서 소양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내린천이고, 오른쪽 위의 高城界에서 흘러오는 하천이 현재의 인복천이다. 내린천 방면에는 《해동지도》에 麒麟界란 명칭이 적혀 있지만 본 지도와 《광여도》에는 적혀 있지 않다. 여기서 麒麟이란 춘천의 越境地였던 麒麟面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春川界라고 적는 것이 더 합당하다. 기타 北面은 嵐交驛 방면에 적어 넣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다. (이기봉)

  • 정선군(旌善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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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정선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오른쪽에는 三涉界가 2개 적혀 있는데, 三陟界에 대한 誤記이다. 주기에는 동쪽으로 三陟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적혀 있어 본 지도 필사 시의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위쪽의 江陵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平昌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남한강의 상류로서 현재는 동강 또는 조양강이라 불리고 있다. 읍치 부분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되어 있지만 江陵界로부터 흘러오는 조양강의 유로는 실제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다. 현재의 평창군 진부면에서 들어오는 오대천, 강릉시 왕산면에서 들어오는 송천, 정선군 임계면에서 들어오는 임계천의 방향이 대략 비슷하게 되어 있다.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 임계면은 조선시대에 모두 강릉부의 땅이었다. 다만 본 지도에서는 정성군 임계면에서 들어오는 임계천 부분에 三涉(陟)界가 잘못 적혀 있다. 이 점은 《광여도》에도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정선군 지도에는 이 부분에 삼척계가 적혀 있지 않다. 아마 본 지도나 《광여도》의 필사 시에 주기를 토대로 삽입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오류는 정확성을 추구한 《조선지도》의 정선과 삼척 지도,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어 그리면서 몇 가지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 南面에 있는 하천은 현재의 동남천으로 현재의 정선군 남면과 사북읍, 고한읍 지역이다. 瓦坪이라 적혀 있는 곳의 하천은 현재의 정선군 동면에 있는 하천이다. 이 두 하천은 고을 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 동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다. 그러나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다보니 그런 사실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읍치 오른쪽의 東面은 瓦坪 부근에 적어 넣어야 사실에 부합된다. 오른쪽 아래에 적혀 있는 安東界는 잘못된 것이다. 정선군은 안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安東界를 만날 수 있을 뿐이다. 《조선지도》의 정선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런 오류가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정선군(旌善郡)(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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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정선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오른쪽에는 三涉界가 2개 적혀 있는데, 三陟界에 대한 誤記이다. 주기에는 동쪽으로 三陟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적혀 있어 본 지도 필사 시의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위쪽의 江陵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平昌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남한강의 상류로서 현재는 동강 또는 조양강이라 불리고 있다. 읍치 부분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확대되어 있지만 江陵界로부터 흘러오는 조양강의 유로는 실제에 부합되게 그려져 있다. 현재의 평창군 진부면에서 들어오는 오대천, 강릉시 왕산면에서 들어오는 송천, 정선군 임계면에서 들어오는 임계천의 방향이 대략 비슷하게 되어 있다.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 임계면은 조선시대에 모두 강릉부의 땅이었다. 다만 본 지도에서는 정성군 임계면에서 들어오는 임계천 부분에 三涉(陟)界가 잘못 적혀 있다. 이 점은 《광여도》에도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정선군 지도에는 이 부분에 삼척계가 적혀 있지 않다. 아마 본 지도나 《광여도》의 필사 시에 주기를 토대로 삽입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오류는 정확성을 추구한 《조선지도》의 정선과 삼척 지도,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어 그리면서 몇 가지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 南面에 있는 하천은 현재의 동남천으로 현재의 정선군 남면과 사북읍, 고한읍 지역이다. 瓦坪이라 적혀 있는 곳의 하천은 현재의 정선군 동면에 있는 하천이다. 이 두 하천은 고을 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 동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다. 그러나 사각형의 종이에 맞추다보니 그런 사실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읍치 오른쪽의 東面은 瓦坪 부근에 적어 넣어야 사실에 부합된다. 오른쪽 아래에 적혀 있는 安東界는 잘못된 것이다. 정선군은 안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安東界를 만날 수 있을 뿐이다. 《조선지도》의 정선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이런 오류가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철원부(鐵原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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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철원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위에 있는 積石倉은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철원부 지도뿐만 아니라 《광여도》에도 積石寺로 나온다. 지리지의 여러 기록을 참고해 볼 때 본 지도가 잘못된 것이다. 왼쪽 아래에는 평안도에 있는 博川의 명칭이 博川界로 나온다. 《해동지도》에는 같은 곳에 漣川界로 나오고 있는데 후자가 정확하다. 오른쪽의 險屹面은 險屹津을, 그 왼쪽의 孤石松은 孤石亭을 잘못 적은 것이다. 그 아래쪽의 豊田驛에는 본 지도책의 강원도 부분에서 驛에 일관되게 적용하던 보라색 사각형의 기호가 생략되어 있다. 이런 실수들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필사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광여도》는 본 지도에 비해 잘못 필사한 것이 거의 없다. 오른쪽 平康界와 金化界에서 들어와 永平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한탄강이다. 왼쪽의 하천들은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이다. 읍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확대되어 그려졌지만 하천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고을의 실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철원부가 세로로 긴 사각형에 그려도 큰 왜곡이 없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이기봉)

  • 철원부(鐵原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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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철원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위에 있는 積石倉은 본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철원부 지도뿐만 아니라 《광여도》에도 積石寺로 나온다. 지리지의 여러 기록을 참고해 볼 때 본 지도가 잘못된 것이다. 왼쪽 아래에는 평안도에 있는 博川의 명칭이 博川界로 나온다. 《해동지도》에는 같은 곳에 漣川界로 나오고 있는데 후자가 정확하다. 오른쪽의 險屹面은 險屹津을, 그 왼쪽의 孤石松은 孤石亭을 잘못 적은 것이다. 그 아래쪽의 豊田驛에는 본 지도책의 강원도 부분에서 驛에 일관되게 적용하던 보라색 사각형의 기호가 생략되어 있다. 이런 실수들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필사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광여도》는 본 지도에 비해 잘못 필사한 것이 거의 없다. 오른쪽 平康界와 金化界에서 들어와 永平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한탄강이다. 왼쪽의 하천들은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이다. 읍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확대되어 그려졌지만 하천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고을의 실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철원부가 세로로 긴 사각형에 그려도 큰 왜곡이 없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이기봉)

  • 춘천부(春川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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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춘천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위쪽의 史呑內面과 北山外面, 아래쪽의 南內面은 다른 면보다 작은 노란색 사각형으로, 오른쪽 위의 麒麟面은 노란색이 없는 적황색의 사각형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아래쪽의 安保驛은 노란색에 보라색을 덧칠한 듯한 색의 흔적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읍치 위쪽에는 노란색 사각형은 그렸지만 명칭이 적혀 있지 않은 것도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다른 지도를 필사하면서 발생한 혼란이었다고 생각된다. 《광여도》에서는 기린면이 적혀 있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이런 혼란 없이 깨끗하게 그려져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도 이런 지명들은 모두 제대로 적혀 있다. 위쪽의 狼川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陽根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본류이다. 오른쪽 위의 獜蹄界에서 들어와 북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현재의 소양강이다. 그러나 두 하천의 유로는 실제와 다른 곳이 많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첫째,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을 사각형에 맞추는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였다. 둘째, 읍치 지역을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게 그렸기 때문에 왜곡이 발생하였다. 첫 번째 이유 때문에 파생된 문제 중의 하나가 오른쪽 위의 麒麟面에 대한 표현이다. 기린면은 실제로는 홍천과 인제의 땅을 넘어가 있는 월경지이다. 현재의 인제군 기린면과 상남면에 있었는데 본 지도에는 마치 소양강 유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둘째의 이유 때문에 파생된 문제 중의 하나는 남쪽의 洪川界를 지나 홍천강에 합류되는 작은 지류들은 거의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춘천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점들이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춘천부(春川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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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춘천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위쪽의 史呑內面과 北山外面, 아래쪽의 南內面은 다른 면보다 작은 노란색 사각형으로, 오른쪽 위의 麒麟面은 노란색이 없는 적황색의 사각형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아래쪽의 安保驛은 노란색에 보라색을 덧칠한 듯한 색의 흔적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읍치 위쪽에는 노란색 사각형은 그렸지만 명칭이 적혀 있지 않은 것도 있다. 본 지도의 필사 시에 다른 지도를 필사하면서 발생한 혼란이었다고 생각된다. 《광여도》에서는 기린면이 적혀 있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이런 혼란 없이 깨끗하게 그려져 있다. 표현 방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도 이런 지명들은 모두 제대로 적혀 있다. 위쪽의 狼川界에서 들어와 아래쪽의 陽根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본류이다. 오른쪽 위의 獜蹄界에서 들어와 북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이 현재의 소양강이다. 그러나 두 하천의 유로는 실제와 다른 곳이 많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첫째, 사각형이 아닌 고을의 모습을 사각형에 맞추는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였다. 둘째, 읍치 지역을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게 그렸기 때문에 왜곡이 발생하였다. 첫 번째 이유 때문에 파생된 문제 중의 하나가 오른쪽 위의 麒麟面에 대한 표현이다. 기린면은 실제로는 홍천과 인제의 땅을 넘어가 있는 월경지이다. 현재의 인제군 기린면과 상남면에 있었는데 본 지도에는 마치 소양강 유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둘째의 이유 때문에 파생된 문제 중의 하나는 남쪽의 洪川界를 지나 홍천강에 합류되는 작은 지류들은 거의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춘천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점들이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통천군(通川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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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통천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에 있는 巨登驛은 《광여도》에 巨豊驛으로 나온다. 표현 방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통천군 지도에서도 《광여도》처럼 나온다. 읍치 동남쪽 해안가에는 《광여도》와 《해동지도》에 있는 鉢里峯, 廣野川橋, 阿干里 등의 지명이 생략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본 지도가 《광여도》에 비해 오기와 생략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표현 양식이나 글씨체가 거친 편이다. 통천군은 동서의 폭보다 남북의 폭이 훨씬 길다. 본 지도에도 동서보다 남북이 길게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적인 비율은 더 크다. 일정한 크기의 종이 위에 그리다보니까 실제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동쪽의 해안가는 서북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남북 직선의 형태를 취한 것처럼 되어 있다. 하천 역시 정동 방향을 취하지 않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지도만으로는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주기의 형식과 내용은 《광여도》와 동일하며, 《해동지도》와는 형식은 다르지만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이기봉)

  • 통천군(通川郡)(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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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통천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읍치에 있는 巨登驛은 《광여도》에 巨豊驛으로 나온다. 표현 방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의 통천군 지도에서도 《광여도》처럼 나온다. 읍치 동남쪽 해안가에는 《광여도》와 《해동지도》에 있는 鉢里峯, 廣野川橋, 阿干里 등의 지명이 생략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본 지도가 《광여도》에 비해 오기와 생략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표현 양식이나 글씨체가 거친 편이다. 통천군은 동서의 폭보다 남북의 폭이 훨씬 길다. 본 지도에도 동서보다 남북이 길게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적인 비율은 더 크다. 일정한 크기의 종이 위에 그리다보니까 실제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동쪽의 해안가는 서북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남북 직선의 형태를 취한 것처럼 되어 있다. 하천 역시 정동 방향을 취하지 않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지도만으로는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주기의 형식과 내용은 《광여도》와 동일하며, 《해동지도》와는 형식은 다르지만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이기봉)

  • 평강현(平康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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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강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西面 부근에 新山城이 표시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新城山으로 나온다. 표현 양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평강현 지도에는 《광여도》와 동일하게 나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본 지도에는 하천의 표시가 상당히 부정확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위쪽에 있는 분수령의 실제 위치가 잘못 비정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分水嶺이 훨씬 아래쪽으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옮겨 표시해야 한다. 분수령 위쪽의 하천은 안변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남대천으로 상류의 일부가 평강현에 걸쳐 있었다. 분수령이 너무 북쪽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원하여 安峽界로 빠져나가는 현재의 평안천이 지나치게 길게 표현되어 있다. 이것은 한편으로 위쪽의 伊川界로 흘러나가는 현재의 고미탄천을 지나치게 작게 표현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평강현에 걸쳐 있었던 고미탄천 유역의 실제 면적은 평안천 유역보다 더 넓다. 이로 인해 고미탄천 유역에 배치되어야 할 楡津面과 大田面, 高揷面 등이 평안천 유역에 표시되어 있다. 읍치 오른쪽의 하천은 현재의 한탄강 상류인데 유역 면적이 역시 너무 넓게 표시되어 있다. 이 역시 분수령이 지나치게 북쪽으로 올라가 있고, 이 하천의 발원지를 분수령 가까이 배치하려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평강현에 걸쳐 있는 실제 유역 면적은 고미탄천 유역보다 작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평강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모두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평강현(平康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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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강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西面 부근에 新山城이 표시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新城山으로 나온다. 표현 양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평강현 지도에는 《광여도》와 동일하게 나와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본 지도에는 하천의 표시가 상당히 부정확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위쪽에 있는 분수령의 실제 위치가 잘못 비정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分水嶺이 훨씬 아래쪽으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옮겨 표시해야 한다. 분수령 위쪽의 하천은 안변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남대천으로 상류의 일부가 평강현에 걸쳐 있었다. 분수령이 너무 북쪽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원하여 安峽界로 빠져나가는 현재의 평안천이 지나치게 길게 표현되어 있다. 이것은 한편으로 위쪽의 伊川界로 흘러나가는 현재의 고미탄천을 지나치게 작게 표현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평강현에 걸쳐 있었던 고미탄천 유역의 실제 면적은 평안천 유역보다 더 넓다. 이로 인해 고미탄천 유역에 배치되어야 할 楡津面과 大田面, 高揷面 등이 평안천 유역에 표시되어 있다. 읍치 오른쪽의 하천은 현재의 한탄강 상류인데 유역 면적이 역시 너무 넓게 표시되어 있다. 이 역시 분수령이 지나치게 북쪽으로 올라가 있고, 이 하천의 발원지를 분수령 가까이 배치하려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평강현에 걸쳐 있는 실제 유역 면적은 고미탄천 유역보다 작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평강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모두 교정되어 있다. (이기봉)

  • 평창군(平昌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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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창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평창군 지도도 표현 방식이 다르지만 내용과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하다. 다만 《해동지도》가 남북보다는 동서가 긴 형태를 취하고 있는 방면에 본 지도와 《광여도》는 동서보다는 남북이 길게 그려져 있다. 본 지도에서 가장 잘못된 것은 하천의 유로 표시이다. 우선 읍치를 휘감아 돌아 아래의 原州界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평창강이다. 이 하천은 실제로는 위쪽의 梨峴(뱃재) 바로 왼쪽의 江陵界로부터 흘러들어와 北面을 거쳐 읍치를 향해야 한다. 그리고 평창군의 서쪽(왼쪽)에는 江陵이 아니라 原州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데 본 지도에는 江陵界로 잘못 적혀 있다. 이러한 경계에 대한 오해가 평창강의 유입로를 잘못 이해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잘못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평창 지도에도 이어지며, 김정호의 《청구도》에도 교정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난다. 김정호의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 와서야 이 부분이 교정된다. 오른쪽의 하천은 현재의 동강이다. 동강은 실제로 오른쪽의 正善에서 흘러와 味呑面과 東面 사이를 가로질러 寧月界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본 지도에서는 마치 평창에서 발원하여 영월계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미탄면과 동면은 읍치의 동남쪽 방향으로 쑥 튀어나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각형의 종이 위에 그리다보니까 이런 모습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오류가 《조선지도》나 김정호의 지도에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기봉)

  • 평창군(平昌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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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창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해동지도》의 평창군 지도도 표현 방식이 다르지만 내용과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하다. 다만 《해동지도》가 남북보다는 동서가 긴 형태를 취하고 있는 방면에 본 지도와 《광여도》는 동서보다는 남북이 길게 그려져 있다. 본 지도에서 가장 잘못된 것은 하천의 유로 표시이다. 우선 읍치를 휘감아 돌아 아래의 原州界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평창강이다. 이 하천은 실제로는 위쪽의 梨峴(뱃재) 바로 왼쪽의 江陵界로부터 흘러들어와 北面을 거쳐 읍치를 향해야 한다. 그리고 평창군의 서쪽(왼쪽)에는 江陵이 아니라 原州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데 본 지도에는 江陵界로 잘못 적혀 있다. 이러한 경계에 대한 오해가 평창강의 유입로를 잘못 이해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잘못은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평창 지도에도 이어지며, 김정호의 《청구도》에도 교정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난다. 김정호의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 와서야 이 부분이 교정된다. 오른쪽의 하천은 현재의 동강이다. 동강은 실제로 오른쪽의 正善에서 흘러와 味呑面과 東面 사이를 가로질러 寧月界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본 지도에서는 마치 평창에서 발원하여 영월계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미탄면과 동면은 읍치의 동남쪽 방향으로 쑥 튀어나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각형의 종이 위에 그리다보니까 이런 모습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오류가 《조선지도》나 김정호의 지도에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기봉)

  • 평해군(平海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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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해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한자가 다른 경우는 위쪽의 懸鍾山이 《광여도》에 縣鍾山으로, 왼쪽 아래의 元水項은 元水頂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하여 《광여도》와 본 지도의 저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의 평해군 지도에는 懸鍾山과 元水嶺으로 나온다. 본 지도의 것이 《해동지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읍치 오른쪽에 있는 北下里面은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나오지만 주기에는 모두 下里面으로 나온다. 읍치를 다른 지역보다 확대해서 그렸기 때문에 일부 오해될 만한 곳이 발생했다. 읍치 아래쪽의 하천은 현재의 남대천이다. 그런데 왼쪽 아래의 元水項에서 발원되는 하천의 길이가 溫井에서 발원되는 하천과 길이가 거의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짧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南面은 남대천과 상관없는 위치인 箭竹山 부근에 있어야 한다. 고을의 모양이 사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각형으로 그려 몇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측면도 있다. 위쪽의 金壯山부터 오른쪽 바닷가까지 蔚珍과의 경계선은 동서방향이 아니라 실제로는 동북 방향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近北面과 遠北面 지역은 북쪽으로 갈수록 동서의 폭이 좁아지는데 본 지도에는 그런 사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런 오류는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기봉)

  • 평해군(平海郡)(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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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평해군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한자가 다른 경우는 위쪽의 懸鍾山이 《광여도》에 縣鍾山으로, 왼쪽 아래의 元水項은 元水頂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하여 《광여도》와 본 지도의 저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의 평해군 지도에는 懸鍾山과 元水嶺으로 나온다. 본 지도의 것이 《해동지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읍치 오른쪽에 있는 北下里面은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나오지만 주기에는 모두 下里面으로 나온다. 읍치를 다른 지역보다 확대해서 그렸기 때문에 일부 오해될 만한 곳이 발생했다. 읍치 아래쪽의 하천은 현재의 남대천이다. 그런데 왼쪽 아래의 元水項에서 발원되는 하천의 길이가 溫井에서 발원되는 하천과 길이가 거의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짧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南面은 남대천과 상관없는 위치인 箭竹山 부근에 있어야 한다. 고을의 모양이 사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각형으로 그려 몇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측면도 있다. 위쪽의 金壯山부터 오른쪽 바닷가까지 蔚珍과의 경계선은 동서방향이 아니라 실제로는 동북 방향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近北面과 遠北面 지역은 북쪽으로 갈수록 동서의 폭이 좁아지는데 본 지도에는 그런 사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런 오류는 김정호의 《동여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기봉)

  • 홍천현(洪川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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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홍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아래쪽의 歛依山面이 《광여도》에는 劒依山面으로 되어 있다. 본 지도와 표현 양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홍천현 지도에는 釰依山面으로 되어 있다. 釰은 劒을 대신하여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자였기 때문에 본 지도보다는 《광여도》가 올바르다. 주기에는 지도에 없는 奈村面과 芳面이 기록되어 있다. 《광여도》의 주기에는 이것이 奈村面과 北方面으로 되어 있고, 《해동지도》의 주기에는 본 지도와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지도에는 본 지도와 《광여도》에 禁村面과 北方面으로, 《해동지도》에 奈村面과 北方面으로 되어 있다. 《광여도》의 필사 시 《해동지도》의 지도를 필사하면서 주기에 잘못 적힌 芳面을 北方面으로 고쳤지만 지도에서는 ‘奈’를 ‘禁’으로 잘못 이해하는 오류도 범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지도의 작성자는 지도는 《광여도》의 것을 따르면서 주기는 《해동지도》의 것을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동서가 남북보다 훨씬 고을의 모습을 반대로 남북이 동서보다 길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여러 왜곡이 발생하였다. 읍치를 지나 왼쪽의 春川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홍천강이다. 홍천강의 상류에는 위쪽의 末村面에서 내려오는 현재의 장남천과 瑞石面에서 내려오는 현재의 내촌천이 있다. 이 중 내촌천이 장남천보다 훨씬 길지만 본 지도에는 이런 사실이 잘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面의 위치 표시에서 잘못 위치시킨 것이 있다. 化村面은 장남천과 내촌천이 만나는 지점에 표시되어야 하고, 禁村面(奈村面)은 화촌면 위치에 있어야 한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홍천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대부분이 사실과 비슷하게 교정되어 있다. 다만 내촌면의 위치만은 본 지도처럼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이기봉)

  • 홍천현(洪川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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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홍천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아래쪽의 歛依山面이 《광여도》에는 劒依山面으로 되어 있다. 본 지도와 표현 양식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홍천현 지도에는 釰依山面으로 되어 있다. 釰은 劒을 대신하여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자였기 때문에 본 지도보다는 《광여도》가 올바르다. 주기에는 지도에 없는 奈村面과 芳面이 기록되어 있다. 《광여도》의 주기에는 이것이 奈村面과 北方面으로 되어 있고, 《해동지도》의 주기에는 본 지도와 동일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지도에는 본 지도와 《광여도》에 禁村面과 北方面으로, 《해동지도》에 奈村面과 北方面으로 되어 있다. 《광여도》의 필사 시 《해동지도》의 지도를 필사하면서 주기에 잘못 적힌 芳面을 北方面으로 고쳤지만 지도에서는 ‘奈’를 ‘禁’으로 잘못 이해하는 오류도 범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지도의 작성자는 지도는 《광여도》의 것을 따르면서 주기는 《해동지도》의 것을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동서가 남북보다 훨씬 고을의 모습을 반대로 남북이 동서보다 길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여러 왜곡이 발생하였다. 읍치를 지나 왼쪽의 春川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홍천강이다. 홍천강의 상류에는 위쪽의 末村面에서 내려오는 현재의 장남천과 瑞石面에서 내려오는 현재의 내촌천이 있다. 이 중 내촌천이 장남천보다 훨씬 길지만 본 지도에는 이런 사실이 잘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面의 위치 표시에서 잘못 위치시킨 것이 있다. 化村面은 장남천과 내촌천이 만나는 지점에 표시되어야 하고, 禁村面(奈村面)은 화촌면 위치에 있어야 한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홍천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는 대부분이 사실과 비슷하게 교정되어 있다. 다만 내촌면의 위치만은 본 지도처럼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이기봉)

  • 회양부(淮陽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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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회양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표현 방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 비해 잘못된 부분이 몇 개 보인다. 오른쪽 맨 위에는 ‘通杻川串界嶺’이라는 이해되기 어려운 문구가 보인다. 《해동지도》에서는 通川界와 杻串嶺이 위 아래로 적혀 있는데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잘못 이해하여 난해한 문구로 바꿔놓은 것으로 생각된다. 《광여도》에서도 이 부분은 헷갈릴 수 있게 기록하였다. 읍치에 있는 德澤溟은 《해동지도》에 德津溟으로 적혀 있고, 《광여도》에는 후자처럼 기록되어 있다. 가운데에 있는 新安驛에는 驛의 기호인 보라색 사각형이 아니라 面의 기호인 노란색의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해동지도》에서는 이 부분이 올바르게 되어 있다. 읍치 왼쪽 아래에 있는 天宝菴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天實菴으로 잘못 적혀 있기도 하다. 읍치를 휘감고 아래쪽의 金城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최상류이다.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아래쪽의 楊口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북한강의 지류인 금강천이다. 그런데 금강천의 표현에서 오해할 수 있는 2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첫째, 회양부의 땅에 있는 금강천의 규모는 북한강 본류 유역에 비해 그렇게 작지도 않은데 지도에는 아주 작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읍치에서 볼 때 동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는 금강천 유역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고을 전체의 모습을 그리면서 아주 작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둘째, 금강천은 남류하여 楊口界 방면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남류하다 서류하여 金城界로 빠져나간다. 이것은 금강천과 양구 방면으로 흘러나가는 문등면 지역의 작은 지류들을 혼동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타 금강천 왼쪽에 적혀 있는 金城과 通溝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있었던 金城縣의 通溝面이라는 의미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회양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와 같은 측면이 사실에 가깝게 수정되어 있다. (이기봉)

  • 회양부(淮陽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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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회양부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표현 방식에서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한 《해동지도》에 비해 잘못된 부분이 몇 개 보인다. 오른쪽 맨 위에는 ‘通杻川串界嶺’이라는 이해되기 어려운 문구가 보인다. 《해동지도》에서는 通川界와 杻串嶺이 위 아래로 적혀 있는데 본 지도의 필사 시에 잘못 이해하여 난해한 문구로 바꿔놓은 것으로 생각된다. 《광여도》에서도 이 부분은 헷갈릴 수 있게 기록하였다. 읍치에 있는 德澤溟은 《해동지도》에 德津溟으로 적혀 있고, 《광여도》에는 후자처럼 기록되어 있다. 가운데에 있는 新安驛에는 驛의 기호인 보라색 사각형이 아니라 面의 기호인 노란색의 사각형이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해동지도》에서는 이 부분이 올바르게 되어 있다. 읍치 왼쪽 아래에 있는 天宝菴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광여도》에는 天實菴으로 잘못 적혀 있기도 하다. 읍치를 휘감고 아래쪽의 金城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현재의 북한강 최상류이다.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아래쪽의 楊口界로 빠져나가는 하천이 북한강의 지류인 금강천이다. 그런데 금강천의 표현에서 오해할 수 있는 2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첫째, 회양부의 땅에 있는 금강천의 규모는 북한강 본류 유역에 비해 그렇게 작지도 않은데 지도에는 아주 작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읍치에서 볼 때 동남쪽으로 튀어나가 있는 금강천 유역을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고을 전체의 모습을 그리면서 아주 작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둘째, 금강천은 남류하여 楊口界 방면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남류하다 서류하여 金城界로 빠져나간다. 이것은 금강천과 양구 방면으로 흘러나가는 문등면 지역의 작은 지류들을 혼동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타 금강천 왼쪽에 적혀 있는 金城과 通溝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있었던 金城縣의 通溝面이라는 의미이다.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조선지도》의 회양 지도와 김정호의 《동여도》에서는 이와 같은 측면이 사실에 가깝게 수정되어 있다. (이기봉)

  • 횡성현(橫城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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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횡성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아래의 葛豊驛에 面의 색인 노란색을 칠했다가 驛의 색인 보라색을 덧칠한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광여도》에는 이와 같은 오류가 나타나지 않는다. 갈풍역 위쪽의 加五峙는 《광여도》에 五加峙로 적혀 있다.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횡성현 지도에는 본 지도와 동일하게 되어 있다. 본 지도와 《해동지도》의 것이 올바르며, 《광여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위쪽에 있는 松原面은 《광여도》에 松源面으로 되어 있으며, 《해동지도》에는 公根面으로 되어 있다. 《광여도》의 주기에는 공근면으로, 본 지도에는 송원면으로 되어 있다. 공근면이 맞는 것이기 때문에 광여도에서는 지도에서만 잘못되었던 것이 본 지도에서는 지도와 주기 모두 잘못되어 있다. 가장 위쪽의 泰坡山도 《광여도》에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해동지도》에는 泰歧山으로 되어 있다. 《해동지도》의 것이 옳으며, 본 지도와 《광여도》의 필사 시에 잘못 옮긴 것이다. 읍치 위쪽의 山頭鴻은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실제로는 鴻頭山이며, 이를 통해 한번 잘못 기록된 것이 이후의 필사 과정에서 교정되지 않았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밖에 태기산은 실제로는 읍치의 거의 동쪽에 있는 것인데 마치 북쪽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이에 따라 晴日面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거의 南流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실제로는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다가 남류해야 한다. 이 하천은 지도  상의 前川보다 훨씬 긴 하천임에도 지도에는 이런 사실이 왜곡되어 있다. 甲川面의 위치도 청일면 방면에 적혀 있어야 한다. 맨 오른쪽의 하천은 주천강의 상류로서 영월로 흘러가 남한강에 합류된다. 이런 오류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남북보다 동서가 긴 횡성현의 모습을 반대로 동서보다 남북이 길게 그리면서 발생한 것이다. (이기봉)

  • 횡성현(橫城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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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횡성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왼쪽 아래의 葛豊驛에 面의 색인 노란색을 칠했다가 驛의 색인 보라색을 덧칠한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광여도》에는 이와 같은 오류가 나타나지 않는다. 갈풍역 위쪽의 加五峙는 《광여도》에 五加峙로 적혀 있다. 표현 양식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횡성현 지도에는 본 지도와 동일하게 되어 있다. 본 지도와 《해동지도》의 것이 올바르며, 《광여도》의 필사 시에 실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위쪽에 있는 松原面은 《광여도》에 松源面으로 되어 있으며, 《해동지도》에는 公根面으로 되어 있다. 《광여도》의 주기에는 공근면으로, 본 지도에는 송원면으로 되어 있다. 공근면이 맞는 것이기 때문에 광여도에서는 지도에서만 잘못되었던 것이 본 지도에서는 지도와 주기 모두 잘못되어 있다. 가장 위쪽의 泰坡山도 《광여도》에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해동지도》에는 泰歧山으로 되어 있다. 《해동지도》의 것이 옳으며, 본 지도와 《광여도》의 필사 시에 잘못 옮긴 것이다. 읍치 위쪽의 山頭鴻은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실제로는 鴻頭山이며, 이를 통해 한번 잘못 기록된 것이 이후의 필사 과정에서 교정되지 않았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밖에 태기산은 실제로는 읍치의 거의 동쪽에 있는 것인데 마치 북쪽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이에 따라 晴日面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거의 南流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다. 실제로는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다가 남류해야 한다. 이 하천은 지도  상의 前川보다 훨씬 긴 하천임에도 지도에는 이런 사실이 왜곡되어 있다. 甲川面의 위치도 청일면 방면에 적혀 있어야 한다. 맨 오른쪽의 하천은 주천강의 상류로서 영월로 흘러가 남한강에 합류된다. 이런 오류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남북보다 동서가 긴 횡성현의 모습을 반대로 동서보다 남북이 길게 그리면서 발생한 것이다. (이기봉)

  • 흡곡현(歙谷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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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흡곡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흡곡현은 일제시대의 통천군 흡곡면에 해당되는 아주 작은 군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고을과 동일한 크기의 종이 위에 그렸기 때문에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다. 다만 주기에 호수가 겨우 778호밖에 기록되지 않아 작은 고을임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고을의 서쪽은 아주 좁고, 동쪽으로 갈수록 넓은데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그리면서 서쪽 역시 넓은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또한 남북의 폭보다 동서의 폭이 훨씬 넓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그려져 있다. 지도 위쪽에는 大路와 小路란 문구가 보이고 있다. 표현 양식이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흡곡현 지도에는 도로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대로와 소로의 문구가 적혀 있다. 본 지도와 《광여도》 등에서는 도로는 생략하고 문구만 남겨놓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다. (이기봉)

  • 흡곡현(歙谷縣)(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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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광여도》의 흡곡현 지도와 전체적인 구도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흡곡현은 일제시대의 통천군 흡곡면에 해당되는 아주 작은 군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고을과 동일한 크기의 종이 위에 그렸기 때문에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다. 다만 주기에 호수가 겨우 778호밖에 기록되지 않아 작은 고을임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고을의 서쪽은 아주 좁고, 동쪽으로 갈수록 넓은데 사각형의 종이에 맞게 그리면서 서쪽 역시 넓은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또한 남북의 폭보다 동서의 폭이 훨씬 넓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그려져 있다. 지도 위쪽에는 大路와 小路란 문구가 보이고 있다. 표현 양식이 다르나 전체적인 구도는 비슷한 《해동지도》의 흡곡현 지도에는 도로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대로와 소로의 문구가 적혀 있다. 본 지도와 《광여도》 등에서는 도로는 생략하고 문구만 남겨놓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다. (이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