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古地圖
규장각 소장 220여종 6,000매에 달하는 고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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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

八道地圖 팔도지도

  • 편저자 : 浮雲墨客(朝鮮) 板寫
  • 청구기호 : 古4709-73
  • 간행연도 : [刊年未詳]
  • 책권수 : 1帖(10張)
  • 판본사항 : 木版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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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道地圖(古4709-73)》는 조선후기에 제작된 대표적인 木版本 지도책으로 현재 여러 異本이 남아 있다. 규장각에서 온라인 서비스되고 있는 《동국지도》, 《여지도(古 4709-58)》, 《조선지도(古4709-32)》, 《지도》 등도 형태와 내용이 약간씩 다르지만 거의 유사하다. 이 밖에 고려대학교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 영남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서도 다수 소장되어 있다. 《팔도지도(고4709-73)》 첫 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천하총도〉의 지명은 대부분 11세기 이전의 지명들이기 때문에 〈천하총도〉 자체만으로 정확한 제작시기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함께 수록되어 있는 도별지도의 郡縣名을 통해 지도첩의 제작시기를 추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수록된 도별도의 지명을 근거로 《팔도지도(고4709-73)》의 제작 시기를 추정해 보면 1767년(영조 43)~1776년(정조 1)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즉 경상도의 山陰과 安陰이 1767년(영조43)에 각각 山淸과 安義로 개명된 것이 반영되어 있고, 1776년(정조 1)에 평안도 理山을 楚山으로, 충청도 尼山이 尼城으로 개명되었으나 그대로 각각 理山과 尼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도는 〈天下總圖〉, 〈中國圖〉, 〈京畿道〉, 〈黃海道〉, 〈平安圖〉, 〈江原道〉, 〈咸鏡道〉, 〈忠淸道〉, 〈慶尙道〉, 〈全羅道〉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하총도〉는 단독의 지도보다는 조선전도, 도별도, 외국지도, 도성도 등 다른 지도를 포함한 지도첩, 지도책 첫 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별도 사방 외곽에는 左右道別 所屬官數, 8방위에 위치하고 있는 인접 고을, 察訪, 驛站이 기록되어 있다. 지도 하단에는 鎭堡, 山城, 營衙 등 地誌的인 정보가 나열되어 있다. 하천과 바다는 검은색, 육지는 흰색으로 표시하고, 산지는 검은색으로 화산모양을 하여 그 아래 지명을 썼다. 각 고을은 큰 원형 안에 지명을 쓰고 좌측에 府·牧·守·令·監을 써서 고을의 크기를, 우측에는 시간 개념의 道里 정보를 기록하였다. (민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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